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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역사 시계 디자인 도용' 애플, 229억원 물어줬다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11.13


애플이 iOS6에 사용된 스위스 시계 디자인에 2,100만달러(약 229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패드용 iOS6에 새로운 디자인의 시계를 추가했다. 그러나 스위스연방철도(SBB)는 이 디자인이 1994년부터 스위스 전역의 역사에 사용된 온 시계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지난 10월 13일 이 디자인에 대한 라이선스를 체결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AFP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 시계 디자인을 허가없이 사용한 대가로 SBB에 2,100만달러를 배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몬데인은 이번 합의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몬데인은 SBB의 시계 디자인을 오랜 기간 독점 라이선싱해서 탁상시계와 손목시계 등을 생산해 왔다. 몬데인 관계자는 "애플은 SBB 시계를 자사 제품 속 시계 디자인으로 선택해 이 디자인의 우수성을 보여줬다"며 "이제 몬데인이 생산한 시계 소유자는 물론 아이패드를 가진 사람도 동일한 디자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Tags 애플 시계 S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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