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태블릿

서피스 RT, 터치 커버 키보드 불만 증가

Christina DesMarais | PCWorld 2012.11.12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이 사람들을 서피스 RT로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서피스 RT와 아이패드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터치 커버 키보드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해 사용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RT 태블릿은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부 초기 구매 사용자들은 벌써 키보드가 태블릿 본체와 분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는 많은 사람들이 출연해 서피스 RT 태블릿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터치 커버 키보드로 입력을 하고, 이를 다시 받침대로 이용했다가, 접어서 일반 태블릿으로 이용하는 등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키보드가 분리되는 문제 때문에 이런 경험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센터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있으며, 소수의 제품에서 부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한 문제를 겪은 고객은 고객센터로 연락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런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서피스 RT는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서피스 RT의 기본 모델은 지난 달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품절이 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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