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8 설정을 내멋대로 ··· 무료 트윅 툴만 모았다

David Murphy | PCWorld 2012.11.06


'윈도우 8에 관한 평가가 뒤섞여 있다'고 말하면 다소 억누른 표현같은 느낌이지만 필자의 의견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담하고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8에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사용자들이 분명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요소(특히 속도)와 돌을 매달아 물 속에 던져 버리고 싶은 요소(시작 화면!)가 혼재돼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윈도우 8을 관망하는 사용자를 위해 이 값싼 업그레이드에 더욱 구미가 당길 만한 몇 가지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 운영체제는 이전 버전과 비교하면 가장 커스터마이징이 힘든 편이고 서드파티 개발자들은 윈도우 8을 출시할 때까지 손놓고 기다리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윈도우 8의 불편함을 줄이거나 제거하기 위한 여러 앱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MS가 기본적으로 허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부분을 수정할 수 있는 앱도 개발했다.
 
따라서 윈도우 7의 시작 버튼이 그립거나 윈도우로 전향하기 위해 (또는 단지 그냥 가상머신에 설치하기 위해) 더 시각적인 일관성이 필요한 애플의 팬이라거나 윈도우 8의 똑같은 잠금 화면과 시작 화면에 질려버렸다면 윈도우 8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무료 유틸리티 목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OS X 스킨 팩 : 윈도우에서 맥 라이언(Lion)을 느껴보자
여기 흥미롭긴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윈도우 8용 개조 소프트웨어가 있다. 더 생산적인 OS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애플의 팬이나 친구의 다양한 맥(Mac) 기기를 보고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사용자라면 OS X 스킨 팩으로 완벽한 기능을 제공하는 윈도우 8/OS X 하이브리드 운영체제를 꾸밀 수 있다. 단점은 외양만 바뀐다는 것이다.


                                 로켓독은 윈도우 PC를 마치 맥 기기처럼 외양을 바꿔준다

스킨 팩을 새로운 윈도우 8 PC에 설치하고 윈도우에서 OS X을 경험할 수 있는 일련의 앱들을 설치한다. 
스킨 팩 웹 사이트에 가면 설치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그 원리에 대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마우스 포인터의 움직임에 따라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로켓독(RocketDock)과 OS X의 메뉴 바를 화면 상단에 제공하는 파인더바(Finderbar)이다.
 
파인더바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지만 OS X만큼 부드럽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MS 워드 같은 프로그램은 실제 조작할 수 있는 툴바를 여전히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끔 툴과 옵션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테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2개의 이질적인 운영체제 기능을 섞어 사용하려면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또한  데스크드라이브(DeskDrive)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시스템에 USB 키를 꽂거나 드라이브에 디스크를 삽입할 때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직접 표시된다. 이 외에도 OS X 스킨팩에는 윈도우 PC가 라이언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기능도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필자는 OS X의 화면보호기 플러리(Flurry)를 포함하고 있는 스킨 팩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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