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좀비 브라우저 대폭증 경고...해커홀티드컨퍼런스에서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2012.11.01
일부 웹 브라우저들은 소위 악성 확장 모듈(malicious extensions)을 사용하는 해커들에게 속임을 당할 수 있다. 해커들은 사용자의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침투해 새로운 모바일 기기 영역에서 사용자 세션을 납치하고, 웹캠으로 염탐하고, 파일들을 업/다운로드할 수 있다. 
 
딜로이트 헝가리 IT 보안 컨설턴트 졸탄 발라즈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해커 홀티드 보안 컨퍼런스(Hacker Halted Conference) 동안 '좀비 브라우저'에 대해 강연했다.
 
발라즈는 "지난 해까지만 해도 알려진 브라우저 악성 확장 모듈이 겨우 10개밖에 없었지만, 올해 들어 이미 49개가 발견됐다. 이는 한 마디로 폭증 수준"이라고 말했다.
  
발라즈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안티 바이러스 개발업체들에게 책임이 있다"며, "2년 후에는 안티바이러스 개발업체라면 누구나 이들을 발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발라즈의 문제제기는 개발업체들을 위해 악성 확장 모듈을 탐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변호한 것이다. 
 
발라즈의 강연에서는 공격자에 의해 만들어진 악성 확장 모듈이 웹 기반의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또는 침투 장치를 통해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추가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 결과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데이터를 훔치거나 염탐하는 방법이 주어진다. 
 
발라즈는 기업들에게 피해자들이 속출할 지 모르니,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확장 모듈을 제어할 수 있는 크롬 플러스의 도움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제어권을 세팅하라고 충고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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