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완결 FAQ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2.10.31
다중 사용자 지원 기능을 안드로이드 4.2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가?
아니다. 이 기능은 태블릿 만을 위한 것이다. 잘 생각해 보면 충분히 납득할만하다. 태블릿은 좀 더 여러 사람이 공유해 사용하기 쉽지만, 스마트폰은 보통은 아주 개인적인 디바이스이다.
 
그 외에 안드로이드 4.2의 새로운 기능은 무엇인가?
꽤 많다. 주요 기능만 보자.
 
- 포토 스피어(Photo Sphere). 인터랙티브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구글 스트릿 뷰에서 보는 것과 비슷한데, 사용자는 이미지 내에서 사방을 둘러서 볼 수 있다. 사용자가 특정 장소에서 여러 방향을 사진을 찍으면, 포토 스피어 기능이 이를 연결해 하나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 특히 포토 스피어 공유 옵션이 있어서 이렇게 찍은 사진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구글 지도에 올려 공유할 수 있다. 포토 스피어 이미지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미라캐스트(Miracst) 지원. 무선 디스플레이 공유 프로토콜인 미라캐스트를 지원한다. 미라캐스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오디오나 비디오를 직접 TV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일단 연결되면, TV는 디바이스 사아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미라캐스트 어댑터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며,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TV는 미라캐스트 프로토콜 지원 기능을 통합해 출시도리 수도 있을 것이다.
 
- 스와이프 방식 입력. 인기 서드파티 키보드 앱인 스와이프(Swype)와 같은 키 입력을 지원한다. 이는 안드로이드 4.1에 도입된 텍스트 예측 기능과 결합되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력한 키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4.2 지메일 앱은 메시지를 수평 화면에 맞게 자동으로 맞춰준다. 또한 이메일 내에서의 부분 확대 기능을 마침내 도입했다. 플레이 스토어 앱도 뮤직 익스플로러(Music Explorer)란 개인화된 음악 검색 툴을 제공한다.
 
구글 나우와 관련해 새로워진 내용은 없는가?
왜 없겠는가. 구글 나우는 안드로이드 4.2에서 한층 강력해졌다. 가장 멋진 기능은 지메일과의 통합이다. 구글 나우는 이제 사용자의 이메일을 사용해 비행기 추적 정보나 화물 추적, 호텔 예약 상태, 오락거리 추천 등의 자동으로 보여준다.
 
또한 포토 스피어 기능과의 통합을 통해 360도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를 추천하기도 한다.
 
다 좋다. 그런데 기존 스마트폰은 언제 안드로이드 4.2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안드로이드 4.2는 구글의 신형 넥서스 4와 넥서스 10에 탑재되어 나오며, 이들 제품은 오는 11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넥서스 7과 갤럭시 넥서스 등도 비슷한 시기에 4.2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구글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넥서스 외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경우는 사실 알 수 없다. 업그레이드 시기는 물론, 업그레이드 가능성까지 모두 각 제조업체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 곳도 전혀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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