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아수스, 2013년 최소 1,000만 대 태블릿 출시 계획

Michael Kan | PCWorld 2012.10.31


대만의 PC 제조업체인 아수스는 구글 넥서스 7의 출시로 3/4분기에 태블릿 출시에 큰 성장세를 보였고, 2013년에는 최소한 1억 대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수스는 올해 3분기의 자사 태블릿 출시량을 전년 동기보다 훨씬 많은 230만 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실적 보고를 통해 밝혔다.

7월에 아수스와 그의 파트너인 구글은 넥서스 7이라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해 199달러에 판매했다. 이 기기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가격이고,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같다.      

아수스의 CEO인 제리 션은 “넥서스 7의 판매량은 매우 훌륭하며, 특별히 공들이지 않아도 향상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넥서스 7의 32GB 버전을 247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299달러의 3G 지원 모델도 공급할 예정이다.   

아수스는 구글과 협력하는 것 외에, 지난주에는 비보탭(VivoTab) RT 태블릿 등 윈도우 8 기기도 출시했다. 아수스는 4분기에 260만대의 윈도우 8 기기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올해에만 총 출하량은 약 630만대에 이를 예정이다.

태블릿 출시량의 성장은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션은 “태블릿 출하량은 보수적으로 잡아 1,0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패드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시장 조사기업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3분기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41%까지 성장할 것이며, 애플의 아이패드는 57%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애널리스트인 네일 모스톤은 “아수스는 넥서스 7이 자사를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두 번째 큰 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넥서스 7은 아수스를 향상시키고, 더 많은 기기를 제공하며, 유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스톤은 “향후에는 소비자와 기업 사용자들이 노트북에서 태블릿이나 하이브리드 기기로 옮겨오면서 태블릿 판매량은 상승할 것”이라며, “큰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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