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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액세서리 업체 “높아진 휴대성에 주목”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10.29
애플의 기대작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폼팩터에 맞춰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액세서리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맥월드는 주요 액세서리 업체들에게 아이패드 미니가 기대했던 것과 같은지, 아이패드 미니용 액세서리 출시는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물었다.
 
와콤 유럽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알디거 스포러는 “아이패드 미니는 현명한 움직이미며,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 영역에서 합리적인 차세대 제품이다. 출시가 연말연시 직전에 맞춰 이뤄졌기 때문에 구매를 더 유도할 것이며, 미디어 태블릿 사용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그넷(Cygnett)의 영국 및 서유럽 총괄 책임자인 마크 로저스 역시 “아이패드 미니는 성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가격대가 아이패드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장과 완전히 새로운 활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또 “새로운 활용 중 하나는 아마 어린이용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터치 인터페이스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작고 가벼운 폼팩터는 어린이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버보드(Overboard)의 마케팅 디렉터 조엘 메도우스는 “이런 작은 아이패드를 몇 년 전부터 기다려 왔다. 아이패드 미니는 태블릿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격차를 완전히 메워줄 것이라고 본다.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또 “이렇게까지 얇아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정말로 놀랄만한 것은 없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 품질과 인간공학적 측면을 강화했으며, 한 손에 딱 맞는 편안한 디바이스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프로포타의 제품 책임자인 라이넷 프리그모어는 “아이패드 미니는 그 가격 때문에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선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액세서리 구매율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어떤 것이든 애플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우리 같은 액세서리 업체들에게는 시간의 경쟁이 된다.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시기는 케이스와 화면 보호기가 가능한 빨리 출시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시그넷의 로저스는 “우리는 여섯 종류의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4세대 아이패드는 3세대 아이패드와 폼팩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존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와 두 가지 화면 보호기는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는 11월 2일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이블(MediaEvil) 역시 자사 매직원드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와 고급 가죽 케이스의 새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보드는 이미 아이패드 미니에 맞는 방수 케이스를 출시했다.
 
오버보드의 메도우스는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제품에 비해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방수 케이스와 함께사용해 어디에서나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세서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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