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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월릿, iOS도 지원하나

John P. Mello Jr. | TechHive 2012.10.24
새로운 버전의 구글 월릿(Google Wallet)이 작업 중인 가운데 몇 가지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애플의 iOS 운영체제를 지원한다는 것.
 
구글은 월요일 웹사이트를 통해서 잠재적인 구글 월릿 신규 고객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을 요청하면 안드로이드, iOS 및 기타 모바일 운영체제 중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화면이 나온다.
 
플랫폼 선택 요청 외에 아직 새로운 구글 월릿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구글 월릿은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NFC를 지원하는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이 지난 해 월릿을 공개한 이후, 이 기술이 아직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무선 통신사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 8월 클라우드 버전의 구글 월릿을 공개하는 등 구글 월릿 확장에 힘쓰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클라우드 버전을 공개한 이후 6주 만에 이 기술을 이용한 NFC 결제량이 2배 늘어났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모바일 결제가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구글의 월릿 및 결제 담당 부사장인 오사마 베디어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우리는 NFC가 하루 아침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3년~5년 정도 걸릴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또, 구글은 트위터를 통해서 월릿이 통신사 메트로PCS(MetroPCS)를 지원해. 이 통신사에서 삼성 갤럭시 S3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구글 월릿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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