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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생산 폭스콘 수천 명, 파업 돌입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2.10.08
노동 인권 단체에 따르면,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종사자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일부 아이폰 5 생산 라인이 멈췄다. 
 
뉴욕 기반의 노동 인권 단체인 차이나 라버 와치는 이번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 파업은 북경 시각으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생산시설에서 일하는 종업원 3,000~4,000명이 참여했다고 현지 종업원들에게 정보를 받았다. 
 
이 노동단체는 종업원들은 새로운 애플 스마트폰을 위해 보다 엄격해진 품질관리 요구사항과 지난 주가 중국 법정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하게 됐다는 것이 파업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차이나 라버 와치는 다양한 공장에서 아이폰 5 생산하는 다수의 라인이 온종일 마비된 상황이며, 품질관리 조사관이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답변이 없었으며, 폭스콘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번 파업에 동참한 숫자를 독자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번 파업이 중국 내 폭스콘 생산시설에서의 첫번째 분쟁은 아니다. 지난달 경비원들의 위압적인 행동으로 인해 중국 타이위안 내 공장에서 2,000명의 종업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최근 일어난 사건은 전화기의 틀과 후면 덮개에 나는 작은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강화된 규칙으로 인한 것이었다. 새 아이폰 5는 이와 같은 품질 검사에 점점더 민감해졌다.
 
품질관리 조사관과 종사자들 간 싸움은 몇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고 사람들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차이나 라버 와치 대표이사 리 치앙은 한 인터뷰에서 "애플은 제품들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어 요구 사항이 조금만 증가하더라도 종업원들에게는 엄청난 압력을 가해 엄청난 불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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