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MitB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기, 전세계로 확대

Taylor Armerding | CSO 2012.10.05
MitB(The Man-in-the-Browser)가 전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채비, 즉 uMitB(Universal Man-in-the-Browser)로 모습을 갖췄다.
 
지난 수요일 보안 개발업체 트러스티어 CTO 아밋 클라인은 한 블로그 게시판에 "확실히 자리잡은 악성코드 사기를 위한 이 최신 유틸리티는 두 가지의 큰 진화 과정을 겪었다"고 말했다.
  
첫번째, 이 uMitB는 특정 웹사이트로 제한을 두지 않은 대신 어떤 사이트에 방문하는 사용자를 감염시킴으로써 이름, 주소, 신용카드 또는 비밀번호와 같은 것을 인식한다.  
둘째 이 유틸리티는 가치있는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로그를 파싱하는 것을 포함해 과거 프로세싱을 위한 지체 시간을 갖지 않는다.  
 
트러스티어 수석 보안 전략가 조지 터빈은 "이 로그 파일은 굉장히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그들은 이를 지하 시장에서 사고 판다. 이것들을 통해 유용하게 쓰일 정보를 추려내기 위한 파싱 작업은 꽤나 고통스럽다. 자신이 로그를 가졌다면 그 로그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터빈은 "그러나 이 uMitB는 지난 프로세싱을 삭제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훔친 신용카드 번호는 지하 시장에서 보다 많은 가치를 만들고 있다. 이 정보는 유효기간이 꽤 짧다. 피해자가 분실 또는 도난 신고를 할 때까지 수 시간 혹은 몇 분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터빈은 "이 악성코드는 기입이 끝난 신용카드를 알아채고 매우 유용한 형태에서 캡처한다"며, "이것은 은행이나 상점 또는 다른 어떤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데이터 쓰레기를 뒤지는 것에 비해 이는 자동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범죄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신용카드가 팔리는 사이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물론 거기에는 가격을 읽어내는 등의 우수한 것도 있다.  터빈은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이 악성코드를 450달러에 팔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 플랫폼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꽤 싸다"고 덧붙였다. 
 
8월 말 이 악성코드를 발견했던 업체가 MitB라고 이름을 붙였다.  터빈은 "이 악성코드는 해커 세계에서는 비교적 희귀한 편이지만 점차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 사용이 확산될 것이다. 이는 유투브에 홍보 동영상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어떤 음성도 없는 이 동영상은 수요일 낮을 기준으로 55 뷰를 보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늘 그렇듯이 클라인은 그의 게시판에 악성코드 공격에 대응한 최고의 보호 방법을 제시했다. 조지 터빈은 이 문제들의 근본 원인에 대응한 엔드포인트를 안전하게 하는 것은 최종 사용자를 위한 가치있는 교육이라고 믿고 있다. 터빈은 "이 사기 행각들이 지능적이어서 대응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전투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터빈은 "이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려고 시도하든지 간섭받지 않는 뒷단에서 실행되는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렇게 변화 능력을 갖고 끊임없이 스스로 업데이트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되는 솔루션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MitB uMi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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