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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BYOD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설문조사결과

John Cox | Network World 2012.10.02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종사자과 고용주 간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홍보할진 몰라도 많은 종사자들은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받을 것이라고 염려했다. 
 
이런 우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GPS와 삼각측량과 같은 모바일 위치 추적 기능과 이런 정보 등을 기록할 수 있고 인증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결합에 의한 여파로 기인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사자들은 그들의 개인용 기기가 클라이언트 MDM 앱 또는 에이전트를 통해 MDM 서버와 연결하도록 세팅되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렇게 되면 종사자들은 자신의 디바이스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했다면 회사 데이터와 함께 개인 파일과 콘텐츠를 원격으로 삭제할 수 있는 권리가 고용주에게 주어진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기반을 둔 MDM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이버링크 측은 "종사자들은 특별히 사용자 동의와 모바일 정책에 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주가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243명의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82%가 위치 추적과 같은 것이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될 것이라고 염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버링크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그 개발업체 블로그에 게재된 다이어그램으로 요약할 수 있다. 
대부분(76%)의 종사자들이 고용주가 자신의 기기에 설치된 앱이 무엇인지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75%)이 회사 이메일과 다른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하더라도 자신의 디바이스에 자신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업용 앱을 설치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 설문조사는 이런 변화된 반응에 대해 확연히 드러냈다. 종사자들은 근무시간 이외에도 자신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82%가 우려하거나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86%의 응답자가 확인받지 않은 채 자신의 개인 사진, 음악, 그리고 이메일 등을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하거나 심각하게 우려했다. 
 
단지 15%만이 비업무 시간동안 자신의 위치 추적에 대해 전혀 염려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15%만이 종사자들을 추적하는 앱을 자신의 디바이스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염려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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