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에 전력 투구 : 도쿄게임쇼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2012.09.24
올해 도쿄 게임쇼에서 소니는 자사의 최신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게임 전시회에 도쿄 게임쇼는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면서 과거와 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닌텐도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업체가 여름에 미국에서 열리는 E3에 집중하게 된 것도 쇠퇴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소니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도쿄 게임쇼 현장을 화려하게 치장했는데, 2층 짜리 복합 건물에 70여 대의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와 수십 대의 PS3 게임기를 전시했으며, 그리고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을 소개하는 특별관도 운영했다.


 
소니 전시장의 중심은 참관객들이 PS 비타를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70여 대의 PS 비타를 설치했다. 소니는 PS 비타에서 그룹 플레이와 증강현실의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전시장에서는 사람들이 한 시간 이상 줄을 서 PS 비타를 체험하기도 했다. 
 
그룹 플레이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네 그룹으로 나뉘어 소니의 신작 소울 새크리파이스(Soul Sacrifice)를 플레이했다. 새로 발표한 빨간 색과 파란 색 바이타도 전시됐다. 다른 한편에서는 증강현실을 사용한 게임을 전시했는데, 위치 반사기를 이용해 레이저를 조종하는  펄스-AR 등의 게임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PS3용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PS3와 PS 비타 간의 연동 방법 등도 시연했다.
 
한편 소니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새로운 온라인 스토어인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플랫폼은 HTC나 샤프 등의 업체가 생산한 인증된 디바이스로 소니의 PS 환경에서 개발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소니는 자사의 엑스페리아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HTC와 샤프의 디바이스도 전시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