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모바일

일본 스마트폰 사용률 급증… 안드로이드가 iOS의 2배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2012.08.22
일본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올해 43% 증가했고, 스마트폰 사용자 3명 중 2명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ComsCore)가 4,000명의 일본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400만 스마트폰 사용자 중 64%가 안드로이드를, 32%가 iOS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운영체제는 크게 떨어지는 3.2%로 3위를 기록했다.
 
컴스코어 데이터가 애플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가운데, 하드웨어 점유율과 관련된 다른 데이터에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리서치 업체인 MM 리서치 인스티튜트(MM Research Institute)는 3월에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30%로 분명한 1위라고 전했다.
 
아이폰은 일본의 대표 통신사 3곳 중에서 AU와 소프트뱅크 2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통신사들은 모두 일본 회사에서 만든 것까지 포함해서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 제조업체들은 소니와 달리 해외에서 인지도가 없지만 내부에서는 내장 기차 표나 모바일 TV 방송 리시버 등 일본 사용자들을 위해 특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컴스코어는 샤프가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합한 휴대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나소닉과 후지쯔가 그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인들의 휴대폰 사용 용도도 조사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은 사진이고, 이메일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51%)보다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5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메시지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일반적인 휴대폰 용도였는데, 조사 기간 동안 응답자 중 47%가 문자 메시지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일본의 주요 통신사들은 모두 할인 요금제와 무제한 음성 통화 등을 제공하면서, 피쳐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후지쯔와 같은 제조업체들은 중,장년층을 위한 스마트폰을 개발했으며, 샤프 같은 업체들은 스마트폰 하드웨어에 일반적인 휴대폰 키패드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폰을 내놓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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