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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환상 속에 숨어있는 진짜 클라우드 기술들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2.08.20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늘날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어떤 기술은 그 가치에 합당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반면, 어떤 용어들은 조금은 과장된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클라우드'는 여러 다양한 기술을 포괄하는 광의의 용어다. 가트너는 이런 측면에서 클라우드를 웹(Web)이나 인터넷(Internet)과 같은 층위에 두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많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갖고 있는 시장의 관심 수준은 모두 동일하지 않다. 가트너는 이들에 대한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의 관심 주기(Hype Cycle) 방식을 활용해 30여 개 이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기술의 관심 주기(lifecycle of a technology)는 다섯 단계로 나뉜다. 
우선 첫 번째 단계는 해당 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발생 단계다. 이 단계를 지난 기술은 이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대의 정점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세 번째 단계는 기술의 효용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이뤄지는 재조정기다. 이 시기에서 적절한 효용성을 인정받은 기술은 네 번째 단계인 안정기를 거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기술의 가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해당 기술이 시장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는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가트너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이제 막 정점기의 언덕을 넘은 상황이라 진단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산업 내의 개별 기술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본다면, 각 기술들은 관심 주기 상에서 서로 다른 지점에 위치하고 있음이 확인될 것이다. 여기 각 단계에 위치한 대표적 기술들을 검토해 보자. 
 
기대의 정점 단계
가트너는 오늘날 우리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논할 때 떠올리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용어는 기대의 정점 단계(Hyper-Hyped)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빅 데이터
가트너는 클라우드 내 빅 데이터를 정점 단계에 다가서고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가트너는 빅 데이터를 큰 잠재력을 지닌 변혁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기 수의 증대는 데이터 양의 기하급수적인 증대라는 결과를 동반해왔다. 그리고 빅 데이터는 재조정기의 기술이 시장 주류에 편입 되기까지의 기간을 2~5년으로 단축시키며, 기술의 수명 주기 전반을 단축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는 또한 일부 빅 데이터 기술들은 프로세싱 관리(processing management) 과정에 변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기도 할 것이라 설명했다. 
 
맵리듀스(MapReduce)나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등의 확산을 통해 시장의 소비자들은 빅 데이터 애널리틱스 툴(big data analytics tool)에 대한 접근 기회를 보다 넓힐 수 있었다. 
 
가트너는 이제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은 비즈니스에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 PaaS
미 국립 표준 기술국(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세 가지 서비스 모델로 분류하고 있다. 미 국립 표준 기술국이 설명하는 세 가지 형태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 그리고 PaaS(Platform as a Service)이다. 
 
그 가운데 가트너가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로 꼽은 형태는 바로 PaaS이다. 
 
PaaS를 기업 자체 데이터 센터 외부에서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customized application)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내 미들웨어로 생각해보라. 
 
이제는 IBM이나 오라클, 레드햇,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거대 구축형 미들웨어 공급 업체까지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선진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자사의 장기적 전략에 조정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PaaS의 미들 레이어(middle layer)에서 주도적 위치를 점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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