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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윈도우 8과 마우스 신제품으로 제스처 명령어 보편화

Ian Paul | PCWorld 2012.07.31
오는 10월 윈도우 8이 출시되면 PC 사용자에게도 제스처 인식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터치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강조한 윈도우 8의 출시에 맞춰 새로운 제스처 명령어와 이와 관련된 하드웨어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스처 명령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맞춰 개발한 이들 새로운 마우스와 키보드 상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출시한 스컬프트 마우스와 웨지 마우스

 
또한 구형 디바이스용 드라이버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 윈도우 7용으로 출시한 터치 마우스 사용자라면, 윈도우 8 환경에서 한층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7용 터치 마우스는 손가락 하나로 상하좌우 스크롤을 하고, 손가락 두 개로 윈도우 확대와 축소, 창 숨기기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세 개를 사용하면 맥 OS X의 미션 컨트롤 기능과 유사하게 모든 윈도우를 나타나게 하거나 숨길 수 있다. 또한 엄지 손가락으로 웹 페이지에서 앞으로 또는 뒤로 가는 조작을 할 수 있다.
 
윈도우 8에서 새로 추가된 제스처는 한 손가락 튕기기로 스크롤을 더 빨리 할 수 있는데, 윈도우 8 시작화면에서 다음 앱 타일 화면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두 손가락을 왼쪽으로 밀면 우니도우 8 참바가 나타나며, 오른쪽으로 밀면 실행된 앱 간의 전환이 가능하다. 두 손가락을 아래 위로 밀면 애플리케이션의 명령어를 보여주는데, 예를 들어 메트로 버전의 IE10에서는 주소창과 탭 열기 메뉴가 나타난다.
 
윈도우 8의 제스처 명령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세 손가락으로 확대축소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동작이 시스템 전체에 걸쳐 적용되는 것인지, 기존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윈도우 7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작하는지는 확시하지 않다. 
 
애플이 2009년 매직 마우스를 출시한 이후, 터치 기반의 마우스는 선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경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윈도우 8에서는 많은 사용자가 제스처 명령어가 훨씬 편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실행된 앱 간의 전환이나 참바에 액세스하기 위해서는 화면 구석을 클릭하거나 키보드 단축기를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 
 
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명령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로 인해 터치 기반의 제스처 명령어는 한층 더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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