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의 특허 공방과 관련해,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서 애플이 출시 전 고려했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것들 중에는 2010년 출시된 아이폰 4와 매우 비슷한 2006년에 개발된 것과, 스탠드 역할을 하는 지지대가 있는 아이패드 초기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패드 프로토타입 중에 X9 #4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은 후면에 지지대가 자리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이것이 지지대로 받쳐져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스탠드가 없지만, 뒷면에 길게 막대사탕 모양으로 파여진 곳이 있어서 접었을 때 스탠드를 넣어두는 용도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출시된 제품에는 스탠드가 없지만, 서드파티 업체들이 이런 스탠드를 넣은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출시한 상태다.
또 다른 아이패드 프로토타입은 두께가 두 단계로 되어 있어서 모서리 부분이 중앙 부분보다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