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KT, 개인정보 800만 건 유출

편집부 | ITWorld 2012.07.30
KT에서 8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KT 올레닷컴의 휴대전화 고객정보 800만 건을 해킹해 유출한 혐의로 해커 최모씨(40)와 황모씨(35)를 구속하고 이 개인정보를 사들인 휴대폰 텔레마케팅 사업자 우모 씨(36)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0년간 프로그래머로 일해온 최씨와 황씨와 함께 KT 고객정보 조회시스템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고객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기기모델명, 요금제, 매월 사용료 등 개인정보 800만 건을 몰래 빼내 이를 팔아 10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KT는 5개월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뒤늦게 단서를 찾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보안 시스템과 모든 직원의 보안의식을 더욱 강화해 고객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 여부는 https://snsgw.olleh.com/html/MemberSecurity/PersonalInformation.asp 또는 KT 고객센터(1588-00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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