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애플 OS X 마운틴 라이온이 윈도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가지

Jared Newman | PCWorld 2012.07.26
애플의 OS X 마운틴 라이온(Mountain Lion)이 수요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윈도우 사용자들이 건너편의 마운틴 라이온 기능 중 유용한 것을 눈여겨 볼 때가 온 것이다.
 
윈도우 8은 전면적으로 개편된 반면, 마운틴 라이온은 개선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은 마운틴 라이온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에도 어울릴 법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업데이트했다. 운영체제들끼리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역사가 유지되기를 바라면서, OS X 마운틴 라이온이 윈도우의 미래 버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5가지 측면에 대해서 살펴보자.
 
알림 센터
윈도우 8에는 팝업 알림창이 오른쪽에서 나타나서 새로운 메시지나 일정, 기타 다른 중요 업데이트를 볼 때 유용하다. 
 
그러나 윈도우 8의 알림 시스템은 마운틴 라이온의 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 같은 놓칠 수도 있는 모든 업데이트에 대한 목록 보기 기능은 없다. 일할 때 팝업 창으로 방해를 받고 싶지 않지만, 정기적으로 알림 목록을 확인하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다. 
 
에어플레이 미러링
마이크로소프트는 PC와 TV의 연결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태블릿의 콘텐츠를 Xbox 360에 보낼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SmartGlass) 앱을 선보일 계획인 이유도 이것이다. 하지만 이 앱이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반면, OS X 마운틴 라이온은 애플 TV 박스로 송출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AirPlay) 미러링을 완전히 지원한다. 윈도우 8 PC와 Xbox 사이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문자 메시지
마운틴 라이온 사용자가 모든 문자 메시지를 맥으로 받고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iOS나 맥 사용자가 보낸 아이메시지(iMessages)받고 다시 보낼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과 PC 사이에 더 밀접한 메시지 동기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큰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을 때 굳이 작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와 미리 알림 동기화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에는 데이터를 디바이스끼리 동기화 할 수 있는 서드파티 노트나 미리 알림 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운틴 라이온에는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노트나 미리 알림이 자동으로 모든 애플 기기에 동기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노트(OneNote)라는 더 발전된 형태의 노트 프로그램이 있지만, 좀 더 간단한 무료 솔루션이 윈도우 8의 일부분으로 들어간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쉬운 음성 받아쓰기
윈도우 8에는 접근성 향상 기능 중에 하나로 음성 받아쓰기 기능이 있는데, 여러 메뉴 뒤에 숨겨져 있고,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다.
 
마운틴 라이온에는 음성 받아쓰기를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펑션(Function) 키를 두 번 누르고 말을 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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