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4년 전 구글의 2억 달러 거절한 디그, 50만 달러에 매각

Mark Hattersley  | Macworld U.K. 2012.07.16
4년 전 구글이 제시한 2억 달러의 인수를 거절했던 디그(Digg)가 지난 주, 베타웍스(Betaworks)라는 회사에 50만 달러에 인수됐다. 
 
이런 운명의 반전은 디그의 핵심 임원이 교체되는 등 험난한 시기를 거쳐 나온 것이다. 현재 대표인 매트 윌리암스는 창업자인 케빈 로스의 뒤를 이은 것이며, 로스도 전 CEO인 제이 델슨의 뒤를 이었다.
 
로스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의 “이 사람들이 18개월 만에 6,000만 달러를 번 방법(How this kid made $60 million in 18 months)”라는 기사에 등장한 바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금액은 겨우 손익이 없는 수준일 뿐이었다고 기사에서도 지적됐다. 로스는 현재 구글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마도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구글+와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그는 지난 2004년 케빈 로스가 창업한 웹 콘텐츠 공유 서비스로, 사람들이 ‘좋아요’나 ‘디그’하는 것을 통해서 웹 페이지 순위를 매기는 서비스의 선두주자였다. 초기에는 상당히 가능성 있게 받아들여졌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등을 선택하면서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시야에서 벗어났다.
 
디그의 블로그에는 매트 윌리암스가 “디그 미래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Today marks the next stage in Digg's future)”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면에 대한 설명 글이 올라와있다.
 
윌리암스는 “디그는 항상 커뮤니티에 의한, 커뮤니티를 위한 사이트를 구축해왔다. 지난 몇 달간 우리는 디그가 갈 수 있는 많은 선택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했으며, 솔직히 선택지의 상당수가 디그가 탄생한 첫 번째 목표인 ‘웹에서 최고의 것을 발견하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됐다. 우리는 시작의 뿌리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베타웍스의 팀과 함께 할 차세대 디그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베타웍스는 디그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친구들이 공유한 최고의 이야기들을 아이패드 앱, 아이폰 앱, 이메일 등을 통해서 전하는 news.me와 결합할 예정이다. 디그는 사람들이 뉴스를 찾고 이야기 하는 방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베타웍스가 개발한 제품과 함께할 것이다. 베타웍스 창업자인 존 보스윅이 새로운 디그의 CEO가 된다”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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