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 속에서 개인이 직접 큐레이터가 돼 콘텐츠를 모아 전달하는 큐레이션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의 취향대로 가공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는 것.
소셜픽은 이 같은 큐레이션 특성을 반영해 소셜커머스 상품이나 지역 등을 설정해 자신만의 쿠폰 컬렉션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먼저 페이스북 사용자가 소셜픽에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컬렉션을 만들어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한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연결해 노출시키면 페이스북 친구 및 다른 사용자가 이 앱을 팔로우할 수 있다.
팔로우한 사용자들은 상품 및 상품에 달린 댓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페이스북만으로도 관심 있는 소셜커머스 상품을 구경하고 의견을 쉽게 나눌 수 있게 된다.
또한 소셜픽의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페이스북의 오픈그래프(타임라인 앱)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가능하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해당 앱 정보가 뉴스피드에서 친구들에게 공유돼 서비스 배포 및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비아 쇼핑몰사업부 이원복 팀장은 “오픈마켓과 종합몰의 인기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이어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 기반의 ‘소셜픽’ 앱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