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스마트폰을 스팸 봇넷으로 이용한 신종 안드로이드 악성 코드 발견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7.06
보안 업체인 소포스의 연구원들은 스팸 봇넷으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용 악성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팸 메시지는 야후의 메일 서비스를 통해 위조 바이그라나 다른 의약품을 광고하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에 전송되고 있다.
 
이 메시지는 안드로이드용 악성코드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들은 이미 온라인 뱅킹 로그인을 사용해 SMS 메시지를 캡처하거나 사용자의 승인없이도 발송되는 프리미엄급 SMS 메시지를 이용해 돈을 버는 사이버 범죄 수법도 발표했다.
 
소포스 캐나다의 수석 보안 고문인 체스터 위스뉴스키는 “스팸 봇넷의 원천은 트로이 목마에 감염된 안드로이드 앱의 해적판 사본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스팸 메시지는 글로만 이뤄졌고, 다른 것은 그래픽, 일부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지금까지 보안 업체들은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요르단, 러시아에서 발생한 스팸의 샘플들을 분석했다. 악성 코드는 구글의 공식 앱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다운받은 앱은 아니고, 그 지역의 서드파티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해적판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위스뉴스키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자신의 기기에 앱을 다운로드할 때 신중을 기해야하고, 결정적으로 비공식 소스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구글, 아마존과 다른 사이트는 앱스토어에서 악성코드를 완벽하게 피하게 할지는 모르지만, 위험은 외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업체인 시만텍은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모바일 악성코드의 위협은 지난해 93% 이상까지 증가한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OS가 독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모든 안드로이드 위협의 절반 이상이 기기 데이터나 사용자 활동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대변인은 “그 증거는 안드로이드 봇넷에 대한 불평을 지원하지 못한다”며, “구글의 분석은 스패머가 감염된 컴퓨터와 그들이 사용하는 이메일 플랫폼에서 스팸 장비 메커니즘으로 우회하려는 가짜 모바일 서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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