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특허전쟁

구글-삼성, 갤럭시 넥서스 판매 재기 위한 소프트웨어 패치 작업 중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7.05
구글과 삼성은 현재 안드로이드 폰의 대표주자인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패치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법원은 삼성의 판매금지 유예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양사는 판매를 재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명령은 애플이 제기한 여러 건의 특허 침해 사안 중 통합 검색(Universal Search) 관련 특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은 이른바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과 단어 추천, 자동 교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구글과 삼성은 갤럭시 넥서스의 통합 검색 기능이 애플의 특허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할 계획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더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미국 내 모든 통신업체의 갤럭시 넥서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홈스크린 검색 바의 기능을 웹 검색으로 제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과는 달리 앱이나 이메일, 음악 등에 대한 검색 결과는 나타나지 않으며, 음성 검색 역시 웹 검색으로 제한된다.
 
소송 과정이 진행되고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진행되면서 구글은 다음 주부터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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