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요즘은 누구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앞서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의 온라인 평판이 아주 중요하다. 지난 해 잡지인 '인크(In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97%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검색을 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사업체를 찾는다. 이런 이유로 웹에 표시되는 사업체에 대한 정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즉 사업체의 온라인 평판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가는 폐업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현재 온라인 평판 관리 분야가 급성장 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장 관련이 큰 분야 가운데 하나가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다. 둘 모두 전술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평판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는 것이다. SEO는 웹사이트가 상위에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온라인 평판 관리에서는 사업체의 웹사이트가 굳이 상위에 자리잡고 있지 않아도 된다. 긍정적인 정보와 코멘트가 부정적인 정보와 코멘트에 비해 상위에 위치하도록 관리하면 된다.
조금 더 다양하고 복잡한 온라인 관련 작업이 필요하다는데 차이가 있다. 온라인 평판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구글은 전용 웹 페이지를 할당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까지 하다. 이와 관련, 구글의 기본 팁과 추가 정보를 소개한다. 또 온라인 평판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러 툴과 서비스를 살펴봤다.
출발점은 '검색'
온라인 평판 관리를 위한 출발점은 예외 없이 '검색'이다.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여러 단어를 이용해 검색을 해본다. 예를 들어, 미국 더뷰크에 소재한 XYZ Widget, Inc라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검색을 한다.
• xyz widgets
• “xyz widgets”
• xyz widgets inc
• “xyz widgets inc”
• xyz widgets dubuque
• xyz widgets 엉망(sucks)
• xyz widgets 리뷰(review)
• xyz dubuque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네티즌들은 정확한 스펠링이나 사업체의 정식 명칭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Chabo Sandwich Shop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Chabo's Sub'라는 단어로 검색을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구글에서 온라인 평판을 확인한 후에는 반드시 로그아웃을 한다. 구글은 기본값으로 로그인 했을 때 살펴본 검색 결과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사람들마다 해당 사업체에 대해 다른 그림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결과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 구글에 중점을 둬야 하지만, 그렇다고 빙(Bing)을 빼먹어서는 안 된다. 검색 결과가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빙(Bing.com)과 빙이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야후(Yahoo)가 검색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약 30%에 달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