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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컴퓨터 Top500 1위 탈환···세쿼이아 16.32페타플롭 기록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2.06.19
미국이 에너지부의 세쿼이아(Sequoia)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퍼컴퓨터 1위 자리를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되찾아 왔다. 세쿼이아는 157만 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사용해 16.32페타플롭의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미국은 2010년 11월 중국의 티안허-1A에게 1위 자리를 내 줬으며, 이후 일본의 K 컴퓨터가 1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다른 나라에 내줬다. K 컴퓨터는 약 70만 개의 스팍64 코어를 이용해 10.51테라플롭의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현재 K컴퓨터는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티안허-1A가 5위로 밀려났다.


16.32페타플롭의 성능으로 1위를 차지한 세쿼이아

 
세쿼이아는 IBM의 블루진/Q 시스템으로, 1.6GHz의 파워 BQC 16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국가핵안보국은 세쿼이아를 2009년 2월부터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해 11월 Top500 목록에 17위로 등록된 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 왔다.
 
3위는 미국 아곤 국립연구소의 미라(Mira)로, 역시 IBM의 블루진/Q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약 78만 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사용해 최고 8.16페타플롭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미국 최고의 수퍼컴퓨터였던 재규어는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퍼컴퓨터 Top500 순위는 미국의 정상 탈환 외에도 유럽의 복귀를 보여줬다. 유럽 국가들은 총 4대의 수퍼컴퓨터를 톱 10 목록에 올렸으며, 이들 모두 이번에 새로 Top500 목록에 오른 시스템들이다.


독일 수퍼MUC의 블레이드

유럽 최고의 수퍼컴퓨터는 독일의 수퍼MUC로, 14만 7,456개의 인텔 프로세서 코어를 사용해 최고 2.9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했다. 인텔 기반 수퍼컴퓨터 중 최고 성능을 기록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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