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가트너,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보안에서 BYOD가 최대 과제

편집부 | ITWorld 2012.06.18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모바일 기기가 급속하게 보급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IT 환경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상 스마트폰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기업의 90%가 이미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으며,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6%는 올해 내에 미디어 태블릿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00명 이상의 직원과 미국, 영국, 독일, 호주, BRIC(Brazil, Russia, India and China) 및 일본 등지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기기의 채택 현황과 채택 계획,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엔터프라이즈 이동성을 위한 HVD(Hosted Virtual Desktop)와 같은 기술 드라이버 채택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가트너 이채기 책임연구원은 “향후 5년 동안 스마트폰과 미디어 태블릿 판매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IT 소비자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은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모바일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BYOD에 대한 요구는 Y세대 직원들이 대다수인 BRIC 지역 국가에서 훨씬 높았다. BYOD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컴퓨팅에 투자를 하기 전에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보안 문제들이 많아졌다. 설문 조사 결과, 기업들은 ‘개인 소유 기기의 사용’과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플랫폼의 구축’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BYOD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뒷받침하는 MDP(Mobile Data Protection), NAC(Network Access Control) 및 MDM(Mobile Device Management) 툴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해당 기술 요소들은 기업들이 표준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가트너는 BYOD는 불가피한 요구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데이터 관리 및 제어를 위해 IT 부서 내에 모빌리티(Mobility) 전략 팀을 구성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비용 제어와 보상 효과를 균형 있게 고려해 BYOD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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