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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레티나 입은 맥북 프로 첫인상 “맥북 에어의 느낌이”

Jason Snell | Macworld 2012.06.13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가 월요일 오후 맥월드 사무실에 도착했다. 랩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곧 리뷰가 나올 예정이다. 그 전에, 몇 시간 동안 만져본 레티나 탑재 맥북 프로의 첫인상을 살펴보자. 


 
무엇보다도, 이 제품은 거부할 수 없을 것 같다. 필자는 지금까지 11인치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15인치 노트북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너무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의 팬들은 이 새로운 노트북이 현재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우며, 약간 좁아졌다는 사실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이 제품은 맥북 에어에 대한 15인치 해답이다. 광학 드라이브와 회전하는 하드 드라이브, 파이어와이어(FireWire)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Gigabit Ethernet) 잭이 사라지고, SSD와 썬더볼트, USB 3 포트, HDMI가 전부다.


 
케이스의 오른쪽 측면에는 SD 카드 리더, HDMI 포트, USB 3 포트 1개가 있다. 이전 맥북 프로에는 광학 드라이브 슬롯만 있었다.


 
왼쪽 측면에는 여러 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맥세이프 2(new MagSafe 2) 커넥터와 두 개의 선더볼트 포트, USB 3 포트 하나, 헤드폰 잭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디스플레이보다 4배 많은 픽셀이 들어간 2,880 x 1,800 픽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와 마찬가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부드럽고 선명한 글자 및 이미지를 놀랍도록 상세하게 표현한다. 사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웹 페이지의 텍스트도 또렷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3세대 아이패드에서 그렇듯, 대부분의 이미지들이 깨져 보였다.


맥북 프로 인터이스의 일부 화면

 
디스플레이 환경 설정 창은 이전과 달랐다. 다른 화면 해상도의 목록을 표시하는 대신, ‘최상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스케일(Scaled) 옵션을 선택하면, 큰 텍스트에서 더 많은 영역까지 사전에 정해진 5개의 옵션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IT 관리자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포트의 변화가 생겼다. 신형 맥북 프로의 전원 플러그가 변경된 것. 기존 보다 더 얇아지고 넓어져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애플은 구형 맥세이프-맥세이프 2 컨버터를 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사용된 공정이 유리를 덜 사용하게 만들어서, 유리 반사가 더 적다고 설명했다. 더 많이 사용해 봐야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신형 맥북 프로는 기존 맥북 프로(유리 반사가 심함)보다는 맥북 에어(눈부심이 덜함)에 가까운 것으로 느껴진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이 맥북 프로는 필자가 원했던 맥북 에어의 느낌을 맥북 프로에 통합시킨 것과 같다. 멀지 않은 미래에 맥북에는 얇은 11인치 혹은 15인치 모델만 남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신형 맥북 프로가 기존의 좀 더 저렴한 맥북 프로 제품들을 완전히 판매 중단하기에는 너무 가격이 비싸서, 그런 날이 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오게 될 것이다. (오리지널 맥북 에어도 2,000달러가 넘는 제품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몇 년이 지나지 않아서 맥북 에어는 가장 저렴한 제품군 중 하나가 됐다.)
 
진화는 자연스럽다. 그러나 높은 DPI의 디스플레이가 맥에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개발자들은 맥 앱을 레티나 모드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자들,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이 어떻게 레티나의 장점을 활용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레티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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