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디지털 디바이스

"애플 TV 곧 나온다" 소문 확산

Christina DesMarais | PCWorld 2012.06.04
애플의 TV 수신기 시장 진입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 TV 수신기를 언제 생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함구해 왔다. 하지만 아무리 애플이 입을 닫고 있어도 IT 전문 미디어의 관심을 돌릴 수는 없었으며, 최근 들어 애플 TV와 관련된 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IT 전문 웹 사이트인 BGR은 “믿을만한 정보원”이 애플이 오는 6월 11일 개최되는 WWDC에서 애플 TV 운영체제의 새 버전을 시연할 계획임을 확인해 줬다고 보도했다. 아마도 새로운 운영체제는 현재 버전보다 완성된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소문이 무성한 애플의 HDTV 수신기에서 구동되는 것과 동일한 운영체제일 것으로 보인다.
 
BGR은 “정보원은 애플이 이번 WWDC에서 자사의 TV 자체를 실제로 선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BGR은 최근 애플의 중국 생산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애플 TV 생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파이퍼 자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지니 문스터는 애플 TV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예측을 제기하고 있다. 문스터는 공급망 정보와 현 애플 CEO 팀 쿡의 발언, 스티브 잡스 자서전의 내용 등을 종합해 애플 TV가 곧 출시될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문스터는 애플이 TV 제품을 올해 말에 공개하고 2013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애플의 TV는 42~55인치 크기에 가격은 1,500~2,000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리 음성 제어 기능과 앱스토어와의 호환성, 서드파티 디바이스 지운 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자체는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 
 
한편, 애플 CEO 팀 쿡의 발언에 따르면 애플 TV 셋톱박스는 2011년 총 280만 대 판매에서 2012년 상반기에만 270만 대를 판매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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