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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페이스북, 노키아 인수해서 전용 스마트폰 개발할 것”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5.30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페이스북 스마트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한 전문가가 ‘페이스폰(FacePhone)’이 18개월 후 출시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 100억 달러에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모바일 마케팅 업체인 모바일 네트워크 그룹(Mobile Network Group)의 관리 책임자인 폴 암셀럼은 현재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간의 하드웨어-운영체제 간의 파트너십이 페이스북의 스마트폰 개발에 영향을 끼치며, 이는 이 페이스폰이 윈도우 폰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암셀럼은 전화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페이스폰을 출시할 것이다. 그리고 푸른 색상의 커다란 F자가 표시되든 아니든, 매우 파격적일 것이다”라면서, “심지어 지금 페이스북도 어떤 모양일지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이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 노키아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암셀럼은 IPO를 통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게 된 페이스북이 노키아를 1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노키아의 기업 가치는 150억 달러이다. 이미 노키아는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윈도우 폰 모델을 생산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주식 투자를 통해서 페이스북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빙 검색 엔진 강화를 위한 인터넷 검색 관련 협업도 진행 중이다. 암셀럼은 세 회사의 협력이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셀럼은 또, 만일 페이스북이 노키아를 인수하지 않으면 60억 달러 미만의 가격에 RIM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블랙베리 메신저 소프트웨어 때문. 노키아나 RIM을 인수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전파 기술 전문 인력과 전세계의 수 많은 통신사들과의 관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암셀럼은 “페이스북은 네트워킹, 기술, 통신사 관계 및 조직을 이해하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라면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두 업체 중 한 곳을 인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많은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전용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이 아이폰과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로 인해 포화상태 라는 것.
 
그러나 암셀럼은 페이스북은 “모바일에서 무엇인가를 할” 것을 찾아서 성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9억 명의 사용자 중, 5억 명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접속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작년부터 계속 이어졌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코드명 버피(Buffy)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으며, 최근 뉴욕 타임즈는 페이스북이 HTC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옛날에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설계된 차차(ChaCha)라는 HTC의 스마트폰이 출시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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