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빙 소셜 vs. 구글 SPYW” 불붙은 소셜 검색 경쟁

Ian Paul | PCWorld 2012.05.15
빙과 구글의 전쟁은 소셜을 더 많이 지원하는 검색 엔진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구글이 공개한 SPYW(Search Plus Your World)에 대한 대응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빙에 소셜 기능을 추가하였다. 두 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 작업은, 사용자의 ‘친구'들을 그들의 검색 엔진과 연결해 개별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 와는 다른 형태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일종의 ‘소셜 통합'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검색과 소셜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빙과 구글이 나아가는 행보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구글은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 내부의 소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검색 결과 속에 집어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빙은 검색 결과를 ‘순수하게' 유지하며 별도의 사이드바를 통해 페이스북에 기반한 소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 vs. 빙 소셜 검색 : 기본 구성
구글의 SPYW 결과 창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가장 왼 편에는, 검색 결과를 이미지 검색이나 뉴스 검색, 혹은 시간대 별 검색(지난 1개월 간의 게시물 찾기 등) 등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설정 창이 자리 잡는다. 그리고 중앙 부분에는 사용자의 과거 게시물이나 사용자가 속한 구글+ 서클(circle)에 기재된 데이터와 링크들이 일반적인 검색 결과들과 함께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우측은 구글+ 콘텐츠 만을 보여주는 메인 검색 결과 공간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연관된 상품 페이지나 인기 비디오, 사진, 공개 게시물이이 보여진다.


빙의 새로운 검색 결과 페이지

 
새로운 빙은 메인 검색 결과 창과 그 왼 편의 스냅샷 공간으로 구성된다. 스냅샷이란 메인 검색 결과의 링크를 클릭했을 때 떠오르는 실용적 정보들이다. 만일 사용자가 어떤 호텔이나 식당을 검색한 뒤 스냅샷을 띄운다면, 이 공간에는 해당 매장의 평점이나 리뷰, 지도, 온라인 예약 창이 보여질 것이다. 또한 빙 검색 결과 페이지의 오른 편에는 새로운 사이드바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에는 사용자의 검색어와 관련된 그의 페이스북 친구나 전문가들이 게재한 포스트나 친구들의 빙 활동 등의 소셜 정보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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