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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익스체인지 유지 결정” 구글 앱스 60일 파일럿 테스트 해보니···

James A. Martin | CIO 2012.05.14
윈도우 PC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가 판을 치는 마당에, 기업들이 왜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으로 이메일이나 협동 작업을 하려 하겠는가?
 
바로 이러한 의문 때문에 미국의 뉴 잉글랜드 바이오랩(New England Biolabs)에서는 60일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다중접속통신시스템(MACS)과 모바일 BYOD 기술의 성장, 그리고 모바일 사용자들 및 해외 자회사들과의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IT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나 익스체인지 서버의 대안으로써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Google Apps for Business)를 신중히 고려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CIO이자 IT 디렉터인 켄 그레이디는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별다른 고민 없이 이러한 전환 과정에 뛰어들었다”라면서, “단순히 구글로 옮기면 돈을 아끼게 되고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디는 “세상에,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는 정 반대였다”고 결론을 말했다. 
 
기술검증 절차(POC)를 통한 끝에, 뉴잉글랜드 바이오랩은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익스체인지 서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고, 장거리 및 해외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사용하기로 절충안을 내놓았다.
 
애초에 왜 구글 앱스를 고려하게 되었을까?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그렇듯, 뉴 잉글랜드 바이오랩 역시 모바일 사용자 수의 증가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아이패드와 같은 자신의 전자 기기를 사용하고 싶어한다.
 
그레이디는 “우리는 직원들, 그 중에서도 특히 과학 연구원들에게 매우 넓은 기기 선택의 폭을 주었다”라면서, 직원의 절반 가량은 맥이나 리눅스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나머지 절반은 윈도우를 사용한다고 한다.
 
뉴 잉글랜드 바이오랩은 수 년간 아웃룩/익스체인지를 사용해 왔으며 전부 500여 개의 메일함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기반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비 직원들과의 협력 문제를 고려했을 때,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가 더 적합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책임자인 라울 수드에 따르면, 2007년에 소개된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는 사용자 당 일 년에 50달러의 비용을 내야하며 사용자 수에 제한은 없다. SaaS 협업과 문서 도구는 현재 약 40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매일 약 5,000 개의 기업들이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를 선택하고 있다.
 
수드는 구글 앱스는 공공 부문 및 교육기관들, 그리고 중소기업들 및 대기업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구글 앱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 한 실리콘 밸리 신규 업체 20곳” 중 97%가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내 상위 100개 대학 중에서 61개 대학이 구글 앱스를 사용하고 있다. 제넨테크(Genentech), 로슈(Roche), 재규어(Jaguar), 네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 카시오(Casio), 세일즈포스(Salesforce)등의 대기업들 역시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를 사용 중이라고 한다(구글은 앱스 포 비즈니스 사용 업체들의 리스트를 게시해 놓았다).
 
많은 기업들이 구글 앱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지메일 또는 구글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왔고, 이로 인해 회사에서도 구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구글 앱스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긴 계약 기간에 구속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수드는 “우리 회사는 융통성 있는 지불 방식을 선택했다”라며, “구글 앱스를 사용하다가 그만 두고 싶으면, 한 달 단위로 계약을 취소 할 수 있다. 따라서 긴 계약 기간에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구글 앱스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일의 방향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구글 앱스를 선호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를 통해 문서 작업을 협력할 수 있는 기능이 특히 많은 직장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
 
수드는 “기업 사이에서 구글 앱스가 인기를 끈 것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당한 통제력과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조건, 그리고 신뢰성 및 훌륭한 성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투자해 온 덕분이다”라면서, “동시에, 기업 고객들은 부가적인 기능이나 새로운 기능들을 필요할 경우 추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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