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문 방송가만 사용할 수 있었던 구글+의 행아웃 온에서(Hangouts On Air) 기능이 전체 사용자에게 개방됐다. 행아웃 온에어는 동영상을 생방송으로 구글+ 스트림, 유튜브 채널, 또는 웹사이트에 임베디드해서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행아웃 온에어는 단순한 동영상 스트리밍과 다르다. 라이브 세션 중에 사용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송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녹화가 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끝나면 녹화된 영상이 구글+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간다.
컴퓨터에 연결된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안드로이드용 구글+ 앱에서 행아웃을 실행시킬 수 있다. 아이폰 버전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
유스트림(Ustream)이나 퀵(Qik) 같은 서비스가 휴대폰으로 라이브 동영상을 방송하는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 행아웃은 소셜과 통합되어서 친구들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스트리밍을 전달할 수 있고, 녹화된 것이 자동으로 전환되어 유튜브에 올라간다는 점은 새로운 특징이
다. 추가로, 같이 카메라에 나타나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볼 수도 있다.
행아웃을 시작했을 때, “방송 시작(Start Broadcast)”를 클릭하지 않으면 동영상이 공개되지 않으며, 따라서 이 동영상을 다른 웹 사이트에 임베디드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도할 시간이 있다. 방송을 하는 사람만 시청자수를 볼 수 있으며, 채팅 내용은 서클 내의 사람들에게만 보여진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