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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소매 전쟁 : 소매 업체 ‘타깃’ 아마존 킨들 철수

Jared Newman | PCWorld 2012.05.03
타깃(Target)은 아마존을 판매하는 제1의 소매 상점이었지만, 현재는 두 업체들의 관계가 끊어지고 있다.
 
킨들 전자책과 킨들 파이어 태블릿은 이달 말까지 타깃 매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타깃 대변인인 몰리 스나이더가 밝혔다. 타깃은 성명을 통해 다른 전자책 태블릿은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반스앤노블 누크를 언급했다.
 
타깃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버지(Verge)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이해 관계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타깃이 이같은 결론을 내게된 동기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슬래쉬기어(Slashgear)의 크리스 번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반스앤노블과 합작해 새로운 전자책을 고려하고 있다면, 윈도우 PC를 판매하고 있는 타깃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츈의 댄 미첼은 애플을 가리키며, 미니 애플 상점을 타깃 상점 위치에 지정하고 있다며, 경쟁 제품을 떨어뜨린다는 압력을 행사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좀더 간단한 설명을 선호하는 필자는 아마존과 타깃이 경쟁 관계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마존은 태블릿을 제외한 의류, 스포츠 용품, 가전, 기타 전자 제품 등 타깃의 판매하는 많은 품목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독자가 킨들을 구입하고자한다면, 이틀만에 무료 배송되는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해야한다. 타깃이 판매하는 모든 킨들 파이어는 잠재적으로 소매상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분명히 이익면에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타깃은 아미존 킨들 제품만 판매하는 소매상이 아니다. 베스트 바이, 라디오 샥, 스테이플스, 오피스맥스, 오피스 디포트 등과 같이 많은 제품을 판매한다. 다른 상점들도 제품 카테고리가 겹쳐 아마존과 경쟁하고 있지만, 월마트는 킨들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마존은 이미 태블릿 시장에서 급성장하면 기반을 닦아 애플의 아이패드의 경쟁자로 우뚝 섰다. 소매업체들의 최악의 피해는 이미 이뤄졌다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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