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킨들 파이어, 현재 미국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절반 이상 차지”

Brad Reed | Network World 2012.04.27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언급할 때, 이는 곧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를 언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들 파이어(Kindle Fire)는 지난 2월 미국에서 팔린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5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고, 이는 지난 1월의 41.8%에서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컴스코어가 발표했다.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탭 제품군이 10% 선을 깨고 15.4%를 차지했다. 상위 5위에 들어온 제품은 모토로라의 줌(7%), 아수스 트랜스포머(6.3%), 도시바의 AT100(5.7%)이다.     



킨들 파이어는 2011년 4분기에 약 400만 대를 판매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몇 안되는 성공 사례로 보여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는 인상적이지만, 킨들 파이어의 판매량은 여전히 같은 기간동안 1,500만 대를 판매한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초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정보 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초에 킨들 파이어나 반스앤노블스의 누크(Nook)와 같은 낮은 가격대의 태블릿으로, 2012년 3분기 애플의 전체 태블릿 시장의 점유율이 64%에서 4분기에는 57.6%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태블릿은 지난해 출시될 때 아이패드보다 200달러나 가격이 낮고,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통합과 독특한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을 광고하면서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아마존 실크(Amazon Silk)라는 웹 브라우저를 만들었고, 아마존 클라우드는 웹 브라우진 패턴을 추적하고 일반적으로 아마존의 EC2(Elastic Compute Cloud)를 통해 방문할 때, 프리로딩으로 페이지 로드 시간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의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를 요청하기 전에 준비해 요청하기도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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