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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태블릿, 2016년까지 가파른 성장, 주 컴퓨팅 기기로 자리매김"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4.25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프랭크 질레트에 따르면, 향후 4년 이내에 대다수 사용자들이 메인 컴퓨팅 기기로 태블릿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질레트는 2016년 전세계 태블릿 판매대수가 3억 7,50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러한 전망은 최근 IDC가 발표한 2016년 전세계 태블릿 판매대수를 2억 대보다 약 2배 가까이 된다.
 
질레트가 예측한 규모에서 큰 차이점 하나는 ‘부서 내에서 공유하고 작업하는 데 유용한 직장에서 태블릿을 메인 컴퓨팅 기기로 얼마나 설치했느냐’에 있다. “노트북과 비교할 때 태블릿은 화면의 가로 세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키보드의 요란한 소리도 없다. 게다가 가볍다”라고 질레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썼다.
 
그는 전세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태블릿을 메인 컴퓨팅 기기로서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레트에 따르면, 2016년 태블릿 판매대수 3억 7,500만 대 중 3분의 1은 기업 사용자용으로 팔릴 것이다. 참고로 포레스터는 2011년 전세계 태블릿 판매대수를 5,600만 대로 집계했다.
 
또한 2016년에까지 전세계 태블릿 사용대수는 7억 6,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포레스터는 전망했다.
 
태블릿 판매 및 설치 대수 전망
 
*출처 : 포레스터
 
질레트는 1.75 파운드 이하의 무게, 7~14인치의 화면 크기, 8시간 배터리 수명, 터치 스크린 기능을 가지며 항상 켜져 있는 상태로 유지되는 기기를 태블릿으로 정의했다.
 
태블릿이 판매가 증가하면서 부분적으로 PC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질레트는 블로그에서 적었다. "결국, 태블릿은 노트북 판매를 둔화시키지만 데스크톱 PC 판매는 증가할 것이다"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질레트는 “많은 IT인력들이 여전히 대규모 처리 능력이나 대형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업무에 기존의 PC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질레트는 다른 포레스터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17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새로운 형태의 PC에 딱 들어맞게 될 방법이 소개됐다. 소위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PC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형태의 핸드헬드 기기에서 작동하도록 센서, 처리 능력, 무선 연결 기능을 갖춘 디스플레이들이다.
 
포레스터는 이 프레임들이 회의실, 카페 등에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임과 함께 사용되는 태블릿은 대형 노트북을 대신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포레스터는 태블릿이 사용과 공유가 쉽고, 들고 다니기 편하며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베터리 수명이 길어진데다가 콘텐츠 소비 및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작업 모두에 적합하기 때문에 업무뿐 아니라 개인용 컴퓨팅에서도 메인 기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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