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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4.04
인기 아이폰용 사진 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이 마침내 구글 안드로이드에도 진출했다. 201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iOS에서만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은 오픈GL ES2(OpenGL ES 2)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2.2 이상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사양 모델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한 후, 사진을 찍거나 이미 촬영한 사진을 선택한 다음, 다양한 필터와 액자를 선택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텀블러, 포스트러스, 포스퀘어, 이메일 중 공유할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도 친구를 맺을 수 있어서, 다른 사람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별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진이 나타나며, 하트가 그려진 풍선 모양을 클릭하면, 친구들의 최신 활동을 볼 수 있다.
 
아이폰용 앱과의 차이점은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에 몇 가지 기능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필터나 커뮤니티 기능은 같지만, ‘틸트/쉬프트(Tilt/Shift)나 플리커 공유는 빠져있다. 추가적인 업데이트에서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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