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윈도우

미리보는 윈도우 8 터치스크린 노트북

Melanie Pinola | PCWorld 2012.04.03
윈도우 8의 터치 중심적인 인터페이스가 태블릿과 유사한 터치화면이 탑재된 노트북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사용자들이 매우 얇은 울트라북에서도 탭(Tap)과 스와이프(Swipe) 동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노트북 제조사들은 전통적인 덮개가 달린 디자인을 타파하고 더욱 특이한 디자인을 가진 노트북을 소개했다.
 
새로운 윈도우 8 하이브리드 노트북은 어떤 모습일까?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통해 윈도우 노트북에서 회전, 슬라이딩(Sliding), 뒤집기 등이 가능할 것이다. 오늘은 윈도우 8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몇몇 기존 하드웨어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덮개 모양 타파
노트북 제조사들은 전통적인 덮개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고도 노트북에 터치화면을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며 특히 두께가 매우 얇은 신형 윈도우 노트북 울트라북(Ultrabook)의 경우 더욱 그렇다.
 
울트라북에서 얇은 터치화면 패널을 조작할 때 스크린이 뒤로 넘어가기 일쑤이다. 그리고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를 위해 단순히 힌지(Hinge)를 강화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가벼운 노트북이 뒤로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문제 이외에 사용자가 장시간 동안 키보드를 넘어 일정 각도의 화면에 닿기 위해 손을 뻗는 것은 사용성이나 인체공학적 측면에서도 이상적이지 못하다.
 
다행히도 많은 제조사들이 윈도우 8용으로 손색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노트북을 내놓고 있다.
 
컨버터블 태블릿 설계
컨버터블 태블릿 PC특히 후지쯔(Fujitsu)의 라이프북 T580(Lifebook T580)은 180도 회전시켜 접으면 태블릿모드 전환되는 화면이 탑재되어 있다. 컨버터블 태블릿 PC 디자인이 도입된 이후로 10여 년간 큰 부피와 높은 가격 때문에 비즈니스 및 학생 틈새 시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윈도우 8 컨버터블 PC는 광학 드라이브와 펜에 특화된 값비싼 디스플레이를 제거하면서 기존의 태블릿 PC보다 훨씬 날렵할 뿐 아니라 훨씬 저렴해졌다. 회전하는 터치화면이 탑재된 비교적 얇은 울트라북은 슬레이트처럼 손가락 친화적인 윈도우 메트로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 노트북으로도 사용된다.
 
폴드오버(Fold-Over) 설계
레노버(Lenovo)의 아이디어패드 요가(IdeaPad Yoga)는 가능성 있는 또 다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0.67인치 두께의 울트라북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2개의 힌지를 중심으로 360도 젖힐 수 있다. 텐트 형태로 자리 잡은 요가는 사용자가 앱을 터치할 때도 넘어지지 않고 충분히 버틸 수 있으며 이상적인 시야각과 탭 조작 각도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요가는 다른 각도로도 접을 수 있다.
 
요가의 폴드오버 디자인은 컨버터블/회전 화면보다 더욱 새로운 개념이다. 폴드오버 디자인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며 느껴지는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요가는 올해 말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도 여전히 혁신적이면서 실행 가능한 옵션을 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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