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IDC,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 연평균 40% 성장 전망

편집부 | ITWorld 2012.03.29
IDC(www.idc.com)가 최근 발간한 ‘전세계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및 서비스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2010년 32억 달러에서 오는 2015년에는 16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평균 40%의 성장률(CAGR)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성장률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IDC에서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연구부문을 맡고 있는 댄 베셋 부사장은 “대형 IT 기업과 신생기업들이 고객 및 시장점유율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빅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기술을 구입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C의 이번 보고서에는 향후 5년간 전세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개별 부문 성장률은 서버 27.3%, 소프트웨어 34.2%, 스토리지 61.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술 부문에 대한 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및 아웃소싱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엔드 유저들이 기술역량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가치에 보다 더 주목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더불어 시스템 성능, 가용성, 보안 및 관리 편의성 등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로선 숙련된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와 분석 전문가들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러한 인력 공급 제약이 빅데이터 기술의 채택과 사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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