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팁] 관심사 리스트 사용하기

Kristin Burnham | CIO 2012.03.12
페이스북이 지난 주 ‘관심사 리스트’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에 기술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사용자가 관심있는 주제별로 피드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의 관심사 리스트는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과 유사하다. 트위터에서는 사용자별로 리스트를 만들어서 구독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구독을 시작하면 가장 인기있는 업데이트가 뉴스피드의 상단에 표시되지만, 대부분의 게시물은 왼쪽 하단의 ‘관심사’에 표시되는 해당 피드에만 표시된다.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facebook.com/addlist 를 방문한다. 검색 바에 주제를 입력하고 받아볼 리스트를 선택한다. 누가 해당 리스트를 만들었는지, 무슨 내용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다. 해당 리스트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받아볼 수 있는 나만의 관심사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리스트 만들기’를 클릭하면 된다. 여기서는 사용자가 ‘좋아요’한 페이스북 페이지, 받아보는 사람, 그리고 관심사 리스트에 추가하고 싶은 친구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리스트의 이름을 정하고 공유 범위(전체 공개, 친구만, 나만 보기)를 설정할 수 있다. ‘나만 보기’를 선택한다면, 리스트 이름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은 사용하지 못한다.
 
페이스북 관심사 리스트의 단점
페이스북의 관심사 리스트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해서 최신 소식을 계속 접하고 싶은 경우에 유용한 툴이 되겠지만, 단점도 있다.
 
먼저 뉴스피드를 어지럽힐 수 있다. 새로운 관심사 리스트를 받아보면,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이 뉴스피드에 친구들, 페이지, 받아보기의 최신글과 함께 표시되어 뉴스피드가 너무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뉴스피드에 관심사 리스트를 표시하는 것은 사용자 선택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관심사 리스트를 사용자가 수동으로 선택하지만,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해당 콘텐츠가 주제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예를 들어서, 기술과 관련된 목록을 만들 때, 어떤 사람이 기술에 대한 글을 자주 올려서 해당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이 리스트는 포함된 사람의 모든 공개 활동과 게시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과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관심사 리스트에서 자신이 빠질 수 있는 기능이나, 누군가 자신을 관심사 리스트에 포함시켰을 때 알려주는 기능이 없다. 실수로 누군가의 관심사 리스트에 포함되었거나, 부적절한 리스트에 포함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옵션을 재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kburnham@c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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