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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도입으로 인한 골치거리들

Colin Neagle | Network World 2012.02.29
곧 출시될 윈도우 8 운영 체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윈도주 8은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기업 IT 부서가 윈도우 8의 도입을 꺼릴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기업 가운데 일부는 최근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윈도우 7의 도입해 '마이그레이션 피로(migration fatigue)'에 노출됐다"며, "이런 기업이라면 윈도우 8로 다시 갈아타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윈도우 8에 대해, 기존 PC와는 거의 관련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 IDC의 연구진의 견해 또한 마이클 실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적인 판매 요인을 소비자용 태블릿과 PC 분야에서 찾을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번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MMC 2012(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공개된 윈도우 8에 대한 소비자의 사전 반응만 봐도, 올해 윈도우 8의 공식 출시 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몇몇 관계자들에 따르면,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의 일반적인 문제들을 겪고있는 기업 네트워크 관리자는 윈도우 8로 인해 좀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기업 고객들의 운영체제 전환 서비스 제공업체 스마트디플로이 CEO 아론 스즈키는 "이런 소비자 친화적인 태블릿들은 일반적으로 윈도우 운영체제가 선탑재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윈도우 기반 운용 PC와의 호환성 문제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즈키는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윈도우 8 기기를 구매할 수 있고, 그 기기가 원활하게 동작된다면, 모든 사람들은 윈도우 8이 탑재된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려고 할 것"이라며, "그러므로 IT부서는 사람들이 멋진 윈도우 기기를 기업 내로 갖고 와 '내 기기에 직무 수행을 위한 앱을 설치해주세요'라는 그들의 요청과 함께, 플랫폼에서 작업 수행을 위한 LOB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길 바라는 기대에 대비할 때"라고 말했다.
 
실버는 "오랫동안 직무 수행을 목적으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사용자때문이라도 특히, 이런 기기들이 기업 내에서 출현할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예상했다.

BYOD, 윈도우 8 기업 도입 이끌까
실버는 "소비재화는 시장의 모든 제품에 상당히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비록 기업의 방침은 윈도우 8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 해도, 윈도우 8을 선호하는 직원이나 기업에서 지급한 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윈도우 8을 기업 내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직원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최근 기업 사이에서 불고 있는 BYOD 열풍으로 인해 직원의 기대치와 기업 IT 환경의 현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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