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집중 해부 : 수많은 PC 포트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Loyd Case | PCWorld 2012.02.27
eSATA : “불필요하지만 유용한”
 
고속 외장 스토리지는 디지털 영상과 원본 디지털 사진의 보관과 편집에 필수적이다. USB 3.0으로 충분하다 생각하지 모르지만 가끔은 그보다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외장형 SATA(external SATA, 이하 eSATA)가 그 답이다. 최신 eSATA 연결은 6gbps SATA 드라이브와의 연결을 지원하며, 이는 USB 3.0보다 좀 더 빠른 속도이다. 특히 다양한 RAID 포맷을 지원하는 외장형 SATA 기기들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네트워크 연결
데스크톱 PC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연결은 이더넷(Ethernet) 잭이다. 
 
 
기가비트 이더넷은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일반 가정에서 이보다 빠른 속도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물론 802.11ac 무선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일부 메인보드는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현재 802.11n 와이파이를 내장한 메인보드는 최대 600M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그리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심지어 블루투스(Bluetooth)를 내장한 메인보드도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를 한층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오디오 연결
예전에는 사운드 카드가 PC를 위한 오디오 입출력을 처리했다. 요즘의 PC에는 오디오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여러 오디오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오디오 연결은 PC 후면의 아날로그 미니잭(Mini-jack)이다. 현재 다채널 PC 스피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녹색, 검은색, 오렌지색, 회색 등 3-4개의 출력 연결을 이용해 다채널 오디오를 위한 스피커 환경을 구축했을 것이다. 분홍색은 마이크 입력이며, 검은색은 라인 입력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오디오만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PC는 디지털 오디오 출력도 지원한다. 가장 보편적인 디지털 오디오 커넥터는 토스링크(Toslink) SPDIF 출력이다. 토스링크는 본래 도시바가 개발한 가느다란 광섬유 연결을 사용하는 광학 연결 방식이다. SPDIF는 S/PDIF라 쓰는 것이 더욱 정확하며 "Sony/Philips Digital Interface"의 약어이다. 
 
SPDIF는 토스링크와 호환되는 신호 계층(Signal Level Layer)이며 필요에 따라 구리선과도 호환된다. 이것은 압축되지 않은 스테레오를 위한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하지만 다채널 오디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압축이 필요하다.
 
다른 디지털 오디오 연결도 이용할 수 있다. 헤드셋 등 일부 USB 탑재 기기들은 USB를 통해 디지털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다. HDMI 출력과 디스플레이포트 1.2(DisplayPort 1.2)는 오디오 스트림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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