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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도 멋진 음악 만들기 앱과 장비들

Mark Sullivan | PCWorld 2012.02.27
셀라인 HD(Seline HD)
우연히 "아이패드 오케스트라"라는 비디오를 보게 되었는데, 이들이 연주하는 악기(앱) 소리를 귀를 기울여 들어봤다. 알고보니 이 프로그램은 셀라인 HD(아미디오-Amidio)라는 프로그램으로, 소리가 무척 아름답다. 소리는 첼로, 오보에, 플룻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러한 악기들을 그대로 모조하지는 않고 고유한 소리를 내는 독특한 클래식 악기다.
 
다음은 2010년 8월 20일, "아이패드 오케스트라"가 셀라인 HD를 실행하는 4대의 아이패드로 연주한 "스윗 드림(Sweet Dream)"이다.
 
 
록 밴드 3 펜더 스퀴어 스트랫 프로(Rock Band 3 Fender Squier Strat Pro) 기타와 컨트롤러
록 밴드의 문제는 1세대 기타와 드럼 악기가 실제 악기와 전혀 달랐다는 점이다. 따라서 실제 악기 연주에 조금이라고 익숙한 사람에게 이 비디오 게임은 기껏해야 손-눈 협응 연습밖에 되지 않는 공허한 경험이었다. 펜더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록 밴드와 호환되고 앰프를 통해 실제 연주도 가능한 진짜 기타를 만들었다. 이것과 같은 게임/실제 연주를 합친 하이브리드 악기가 더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미사 디지털 키타라(Misa Digital Kitara) 기타
이제 태블릿용 기타 앱은 흔해졌지만 키타라 터치스크린 기타(미사 디지털)는 태블릿 크기의 터치스크린 컴퓨터를 사용해 기타를 만드는 방법으로 이 개념을 한 단계 더 진전시켰다. 실제 기타와 마찬가지로 프렛보드에서 원하는 악보를 선택한 다음 화면에 표시되는 6개 기타줄을 튕기면 된다. 키타라에는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한 신디사이저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운드 중 일부는 전혀 기타 같지 않은 소리를 낸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현재 스윗워터(Sweetwater)에서 1,100달러에 판매 중이다.
 
 
아이패드용 앰플리튜브 아이리그(AmpliTube iRig) 및 앰플리튜브 앱
필자가 아는 여러 명의 기타리스트가 이 제품을 탐내고 있다. 앰플리튜브는 전자 기타를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연결하는 단순한 케이블 인터페이스와, 여러 가지 전형적인 앰프 및 기타 이펙트를 그대로 내주는 앱으로 구성된다. 헤드폰으로 모니터링하거나 마샬 스택으로 라이브 연주도 가능하다. 연주를 녹음할 수도 있다. 에뮬레이션의 음질은 확신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아이패드 하나(그리고 페달 컨트롤러 하나 정도)가 복잡한 기타 페달 세트를 대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그 일렉트라이브 R 신스(Korg Electribe R Synth)
댄스 음악 프로듀서들은 지난 10년 동안 코그의 일렉트라이브 퍼커션 신디사이저와 시퀀서를 사용해왔다. 코그는 이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패드 앱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사실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도 모른다. 앱 인터페이스는 실제 하드웨어와 똑같이 생겼고, 구동 방식도 똑같다. 앱이 만들어내는 사운드 역시 음질은 다소 뒤쳐질지 몰라도 실제 기기의 사운드와 거의 똑같다. 어쨌든 앱에 잘 어울리는 악기와 태블릿 PC의 훌륭한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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