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직 세상은 클라우드 친화적이지 않다" : BSA 조사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2.02.23
BSA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클라우드 호환성 면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클라우드 친화적인 국가이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그때그때 짜깁기 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법과 규제가 글로벌 클라우드의 도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IT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24개 국가에 대한 이번 조사 평가에서 BSA는 일본이 포괄적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견실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통합 클라우드 시장에 가장 적합한 나라라고 으로 최상위 국가라고 밝혔다.
 
BSA의 CEO 로버트 홀리먼은 “현재 많은 국가들이 너무나 많은 서로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 서비스의 거래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이외에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적합한 국가로는 호주, 독일, 미국, 프랑스를 꼽았다. 
 
하위의 국가로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신흥 경제대국들이 올랐는데, BSA는 이들 국가에 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과 통합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가장 많다”고 평가했다. BSA의 이번 조사 평가는 프라이버시와 지적재삭권, 기술 호환성, IT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BSA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클라우드의 국제적인 도입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표준이 필요하며, 국가 간에 걸쳐서 데이터 전송이 더 쉬워져야 한다는 것.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국제적인 클라우드 통합을 위해 ▲자유로운 데이터 흐름 지원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사이버 보안 촉진 ▲사이버 범죄 단속 ▲클라우드 기술 침해에 대한 보호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간의 호환성 장려 등을 제안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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