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클라우드 / 클라우드 오피스

'클라우드와의 30일' 24일차 : 클라우드 백업하기

Tony Bradley | PCWorld 2012.02.23
소셜 네트워크와 다른 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개인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항상 많은 걱정이 많다. 필자의 경우는 어떨까? 
 
정확히 반대의 상황을 고려해보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지나치게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는 상황과 필자의 데이터 일체가 사라지는 경우다.
 
가장 가까운 500명의 친구들과(그리고 어쩌면 그들의 친구들) 공유할 작정이었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한 기록, 사진, 생각, 업데이트, 동영상들이 필자의 허락 없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간다면 분명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데이터가 사라져버렸을 때 더 크게 화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소셜 미디어 초보자인 많은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은 결국 인터넷이다. 그리고 온라인 생활 일체가 모여있는 장소이다. 생일 파티와 다른 가족 행사를 담은 소중한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 둔 유일한 저장소이다. 또한 연락처를 모아 둔 장소이자,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주된 수단이다. 
 
그러나 데이터가 망가지거나 용의주도하게 삭제될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도 페이스북은 저장해 둔 데이터 일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른쪽 상단 화살표를 누르면 나오는 '계정 설정(Account Setting)'에 들어가, 왼쪽의 '일반(General)' 메뉴를 클릭한다. 

그러면 '계정 설정(General Account Setting)' 아래 쪽에 '내 
Facebook 콘텐츠 사본을 다운로드하기(Download a copy of your Facebook data)'라는 이름이 붙여진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클릭하면 저장이 시작된다. 페이스북은 저장(Archive)할 준비가 되면 이메일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 저장 파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사진과 동영상, 월 포스트, 메시지, 채팅 내용, 친구 목록, 친구들의 이메일 주소가 들어있다. 페이스북은 저장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보호하라고 경고한다. 파일 한 개에 아주 중요한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페이스북 중심의 방식이다. 따라서 트위터나 링크드인 같은 다른 서비스의 온라인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보호하지 못한다. 둘째, 자동이 아닌 수동 방식이다. 정기적으로 페이스북 설정 메뉴를 방문해 업데이트된 저장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안이 있다. 백업아이파이(Backupify)이다. 백업아이파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 서비스로 온라인 서비스에 보관해 둔 개인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준다. 지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조호(Zoho), 피카사(Picasa), 링크드인 등 여러 소셜 미디어에 보관해 둔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랜을 제공한다.
 
개인 플랜(Personal Plan)은 무료다. 그러나 3개 소셜 미디어 계정만 백업할 수 있다. 데이터 용량과 횟수도 1GB와 매주 1회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매달 미화 5달러를 내야 하는 마이클라우드 100 플랜(MyCloud 100 Plan)에 가입하면 5개 소셜 미디어 계정의 데이터를 최대 10GB까지 백업할 수 있다. 또 매일 백업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아주 활발히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한 마이클라우드 500 플랜(MyCloud 500 Plan)도 있다. 이 플랜의 경우 25개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용량도 50GB이고, 매일 백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매달 20달러다.
 
필자는 현재 백업 파이 개인 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프로파일,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 링크드인, 지메일의 5가지 계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계정들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 또 매주 한 차례 보다는 매일 백업 하는 쪽을 선호한다. 따라서 조만간 마이클라우드 100 플랜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다.
 
필자는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온라인에 저장해 둔 많은 데이터와 정보에 놀라기도 했고, 걱정도 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온라인에 무슨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