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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에서 안드로이드 앱 사용하는 법

Marco Chiappetta | PCWorld 2012.02.13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면서 이 기기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존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설계 및 인터페이스 한계 때문에 앱 개발자들은 데이터를 표시하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용으로 개발된 대부분의 앱들은 PC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일부 앱은 즐겨 찾기나 기타 개인 데이터를 PC의 컴패니언 프로그램(Companion Program)이나 유사 프로그램과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모바일 앱과 PC용 프로그램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고맙게도 최근 신생기업 블루스택스(BlueStacks)가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용 앱을 직접 다운로드 하거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부터 자신의 PC로 전송할 수 있는 PC용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블루스택스는 이 프로그램을 앱 플레이어(App Player)라 부른다.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PC에서 가상화된 환경의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앱은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동작한다.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여 사용해 보도록 하자.
 
블루스택스 시작하기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의 사용 방법은 다소 직관적이지만, 앱을 모바일 기기에서 PC로 옮겨오는 작업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용자는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을 블루스택스의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해야 한다. 그리고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의 설치 파일을 실행시킨 후,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 메시지에 따라 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사소한 성능 문제와 버그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의 알파 버전은 윈도우 PC에서 전체화면으로 구동된다.
향후 버전은 창에서 실행되며 안드로이드 앱의 바로가기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블루스택스의 작동 방식과 몇몇 핵심 기능을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짧은 영상을 보게 될 것이다. 해당 영상에 많은 정보가 담겨 있지는 않지만 영상을 참고하면 프로그램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는 괜찮은 편이다. 앱 플레이어는 최소한의 공간을 필요로 하며 몇몇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한다. 단, PC 시작과 함께 자동으로 실행되며 시스템 트레이에 상태 아이콘이 표시된다. 또한 이 앱은 자동적으로 블루스택스 서버에 연결된다. PC를 시작할 때마다 앱 플레이어가 실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MSCONFIG 툴의 시작(Startup) 탭을 통해 블루스택스 실행기를 비활성화 시키면 된다(해당 툴에 접근하려면 시작 메뉴에서 실행 을 선택하고 msconfig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누른다).
 
일단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를 설치하고 원하는 대로 환경 설정을 완료하면 사전에 설치되어 있는 몇몇 앱 또는 블루스택스의 'Add more apps' 채널 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일부 앱들을 이용해 앱 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앱에 접근하려면 이메일 주소나 페이스북계 정을 이용해 무료 블루스택스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의 가장 큰 매력은 블루스택스의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 모바일 앱과 서버를 통해 자신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PC로 앱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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