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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서로 재탄생하는 안드로이드 보안 :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VP 인터뷰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2.02.03
여러 보안 업체가 제기하는 것과 구글이 파악한 악성 프로그램 경향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보안 업체들이 어떻게 그런 수치를 내놓았는지 의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다. 즉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말이다. 우리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안전한 곳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조사로는 점점 더 안전한 곳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보안에 관해서는 몇 년 동안 서로 상충되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플랫폼이 본래 가지고 있는 보안 시스템과 현재 새로운 바운서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악성 프로그램에 대해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가? 사람들이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수준인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보안은 원래부터 우리 개발의 한 축이고, 이는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에 관해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는 사람들이 보안을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는 안전한 것으로 가정해야만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이고, 이 앱은 안전한 것 맞냐?”라고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그저 앱을 필요로 했고, 원하는 앱을 설치할 수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예측해 본다면, 모바일 기반의 보안 위협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보안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진화할 것으로 보는가?
우리는 모바일 업계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우리가 바운서 시스템에 구축한 기술 중 한 가지는 바로 이런 지속적인 감시 기능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그에 따라 기술과 서비스는 향상될 것이고, 이를 통해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처해 나갈 것이다.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지금 현재 사용자들이 별도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필요가 있겠는가? 아니면 현재 필요한 수준의 보호 장치는 이미 구현되어 있는가?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그런 앱을 구동하지 않는다. 그건 분명히 개인의 선택이지만, 아직 필요하다고 느껴보지 못했다.
 
새로운 보안 시스템에 대해 좀 더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운서는 구글의 전체적인 보안 전략 중 하나라는 것이다. 구글의 보안 전략은 이것이 처음도 아니고, 이걸로 끝도 아니다. 보안은 먼저 디바이스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바운서는 단지 앱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바운서는 샌드박스이고, 개발자 계정에 대한 분석이고,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감시이다. 우리는 엔드 투 엔드 시큐리티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오픈소스와 보안은 절대로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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