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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미성년자 가입 받는다…”제한적 경험 제공”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01.27
구글+가 이제 공식적으로 미성년자들의 가입을 받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제한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글+는 19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10대들도 가짜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해 지적을 받아왔다.
 
10대들의 가입을 정식으로 받으면서, 구글+에 실제 나이로 가입한 10대에게는 적절치 않은 콘텐츠가 공유되거나 나쁜 의도를 가진 낯선 사람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특별한 보호장치가 된 사용자 경험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서, 구글+는 10대들이 사진, 동영상, 글 등을 전체 공개로 공유하려고 할 때, 서클(Circle)의 목록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경고도 함께 표시된다.
 
더불어 10대의 서클 내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들은 사이트를 통해서 이 10대 사용자와 연락을 할 수 없다. 또한, 동영상 채팅 기능인 수다방에 서클 외의 사람이 참여하게 되면, 10대 참여자는 밖으로 수다방에서 나가지고, 원하면 다시 합류할 수 있다.
 
구글+ 책임자인 브래들리 호로위츠는 블로그를 통해서 “이 같은 접근은 10대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제공하면서, 적절한 제한을 통해 안전한 행동을 유도한다. 또, 남용을 신고할 수 있는 툴도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 같은 다른 소셜 네트워킹도 미성년자를 위한 정책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사용자의 실제 나이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많은 미성년자들이 가짜 생년월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설문조사를 통해서 페이스북 사용자 중 750만 명이 사이트 사용 최소 연령인 13세 미만이고, 500만 명은 10세 미만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10대 사용자에 해당되는 나이는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13세 이상이며, 스페인과 한국은 14세 이상, 네덜란드는 16세 이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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