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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오픈소스 웹OS 9월전에 발표한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2.01.26
HP는 25일 아파치 라이선스 2.0 버전을 기반으로 9월전에 웹OS 소스코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OS는 2010년 HP가 12억 달러에 인수한 팜사에 의해 개발된 운영체제다. 지난 12월 HP는 이 웹OS를 사용해 폰과 태블릿을 만들지 않겠다는 결정에 따라 웹OS를 오프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엔요(Enyo) 2.0과 그의 소스코드를 함께 공개한 웹OS 발표 시점은 시의적절했다.

엔요 1.0은 개발자가 이기종의 웹OS 간 작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들도록 하는 툴이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서 발표한 엔요 2.0은 새롭게 다른 OS를 지원해 개발자들이 좀더 쉽게 웹OS, 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포함해 모바일 디바이스 간에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있도록 한다. 
   
HP는 이 오픈 웹OS 베타버전은 정식 버전 1.0이 나오는 9월에 앞서 8월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일정은 몇몇 다른 모바일 오픈 소스 프로젝트보다도 빠르다. 비교하자면, 심비안은 소스 코드를 발표하는데 1년하고도 8개월이 걸렸다. 그 기간동안 새로운 운영체계는 애플과 구글로부터 탄력을 받을 것이다. 심비안 프로젝트는 노키아의 강력한 후원이 끊어져 토대만 남겨진 채로 엉거주춤해져 근본적으로 약해졌다. 
 
451그룹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 라이먼은 HP가 오픈 소스로 이동한다고 발표한 지난해 12월에 "어째든 오픈 소싱 웹OS용 프로세스는 심비안보다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계는 상반기 내에 발표될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라이먼은 또한 HP가 개발자들이 그들이 고안해낸 오픈 소스 코드를 혼합하고 결합된 코드를 사용한 제품을 팔수 있도록 한 수많은 승인 라이선스 가운데 아파치 라이선스를 선택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지난주 HP에 CSO로 선임된 전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인 빌 벡티가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 벡티는 "HP는 웹OS 개발을 가속화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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