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쌓이면 지워야 한다?” 아이폰 멀티태스킹 바의 진실

Fraser Speirs | Macworld 2012.01.09
무한 백그라운드 실행
그러므로 모든 앱은 종료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5초의 백그라운드 실행 상태를 유지하고 몇몇 앱(인스타캐스트와 같은)은 10분간의 연장 시간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앱들은 백그라운드로 계속해서 실행될 필요가 있고 iOS는 그러한 기능을 허용한다.  
 
iOS 5에서 무한 백그라운드 실행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앱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5가지가 있다. 
• 백그라운드 상태로 오디오를 재생하는 앱 : 팟캐스트를 재생하는 인스타캐스트가 그러한 예이다. 
• 백그라운드로 사용자의 위치를 추척하는 앱 :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다른 앱을 실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턴-바이-턴 GPS 내비게이션의 음성 명령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 VoIP 콜의 수신을 대기하는 앱 : iOS에서 스카이프(Skype)를 사용하는 경우,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스카이프 통화 수신을 대기할 수 있다. 
• 새로운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뉴스 앱
• 백그라운드에서 외부 장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수신하는 앱 
 
위의 5가지 항목에 속하는 앱 중 제대로 개발된 앱들은 더 이상 작업을 수행 중이지 않는 경우 중지 상태를 유지한다. 인스타캐스트에서 팟캐스트 실행이 완료된 경우, 중지 상태로 바뀐다. iOS에서 백그라운드로 무한 실행되는 내장 앱도 있는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러한 앱으로는 메일(Mail)이 있다. 
 
이러한 앱이 백그라운드 상태로 실행되는 한, 메모리, CPU 타임, 그리고 전력은 소비되기 마련이다.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무한 실행될 수 있는 앱은 활성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기능에는 오디오 재생 혹은 사용자 위치 추적 이상의 매우 다양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스타캐스트는 오디오를 재생하는 동시에, 백그라운드 상태로 계속해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이런 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발자는 백그라운드 실행 상태 중 어떠한 유형을 요청하는지 밝혀야 하고, 비록 모든 앱 스토어 리뷰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앱 스토어 리뷰 과정에서 이런 내용이 남용되지 않는 가를 확인해야 한다. 
 
앞에서 “사용자는 iOS 상의 백그라운드 태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것의 유일한 예외는 이러한 백그라운드 실행 앱이 이상 상태에 빠지거나 적절하게 중지 되지 않는 경우이다. 그러한 경우, 사용자는 멀티태스킹 바에서 해당 앱을 수동으로 삭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 경우는 흔치 않고 iOS 사용자에게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위치 서비스를 사용하는 앱이 보여지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iOS가 현재 어느 앱이 무한 백그라운드 상태인지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약
이 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누군가가 멀티태스킹 바에 있는 모든 앱은 실행 중이어서 메모리와 전력은 소비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틀린 말이다. 
2. 사용자가 홈 버튼을 누르면, 앱은 활성 상태에서 백그라운드 상태로 전환되고 재빠르게 중지 상태로 바뀌어 CPU 타임과 전력을 더 이상 소비하지 않는다. 
3. 중지 상태로 바뀌기 전 대규모 작업의 완료를 위해 앱은 10분 간의 추가 시간을 요청할 수 있다. 
4. 만약 메모리가 부족한 경우, iOS는 자동적으로 중지 상태인 앱을 비 실행 상태로 전환하고 메모리를 회수한다. 
5. 오디오, GPS, VoIP, 뉴스, 그리고 외부장치 앱 등 5가지 종류의 앱과 메일과 같은 몇몇 내장 앱은 작업 완료 시까지 백그라운드에서 무한 상태로 실행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사용자는 iOS에서 백그라운드 태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이 알아서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하고 제대로 개발된 오디오, GPS, VoIP, 뉴스, 그리고 외부장치 앱이 나머지를 처리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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