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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 40만개 돌파’...디스티모 조사 결과 발표

Ian Paul | PCWorld 2012.01.05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10만의 퍼블리셔들이 대다수 무료 앱으로 40만 개 이상의 활성화된 앱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스토어 전문 통계 업체인 디스티모(Distim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목록에 4개월 동안 30만 개의 앱에서 새해 주말에는 4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초에는 마켓은 20만개에서 30만개 앱으로 뛰어넘는데,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디스티모가 밝힌 40만 개 앱은 실제로 활성화된 앱 만을 합산한 것이고, 저작권 침해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위험을 가져오는 앱 등 최근 마켓에서 제거될지도 모르는 앱은 포함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지난 8개월 동안 20만개의 앱이 뛰어넘은데 반해, 최근 애플의 앱 스토어는 안드로이드보다 성장률이 더뎌지고 있다고 디스티모가 밝혔다. 아이폰용 애플 앱 스토어는 6월에 30만에서 40만개로 늘었다는데 7개월이 소요됐고, 아이폰 앱 목록은 20만개에서 30만개의 앱으로 늘어날때는 8개월의 기간이 걸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폰 앱은 37개월 만에 40만개에 도달했고, 반면에 안드로이드 마켓은 39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디스티모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 앱을 나눠서 조사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구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 출시된 디스티모의 연말 보고서에서 앱스토어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을 합쳐놓으면 거의 50만개가 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 68% 무료
안드로이드 마켓의 2/3 이상의 앱은 무료이고, 이같은 움직임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티모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무료 앱은 지난 4월에는 60%에서 현재는 68%로 늘어난 것. 이같은 현상은 기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추가되는 고급 기능이나 더 많은 콘텐츠에 대해 요금을 받는 프리미엄(freemium) 모델을 앱 개발 업체들이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미엄 모델은 향후 무료 앱의 발전 추세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다양한 무료 앱으로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iOS 플랫폼은 여전히 개발자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 스토어는 별도로 계산해도, 두 개의 앱은 수익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눌렀다. 디스티모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앱 하나만 안드로이드 전체 마켓 수익의 4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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