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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에이서 15인치 울트라북 699달러에 출시?

Melanie Pinola | PCWorld 2011.12.22
에이서가 자사의 기존 초박형 노트북 제품군을 확대해 15인치 울트라북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출시된 총 2종의 울트라북은 모두 13.3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예외가 있다면 11인치 변형 화면의 에이서 아스파이어 S3와 14인치 삼성 시리즈 5 정도이다. 만약 더 큰 화면에 극히 얇은 노트북을 기다린다면, 에이서가 조만간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디지타임즈는 노트북 화면을 생산하는 페가트론 테크놀로지의 정보를 인용해 에이서가 15인치 울트라북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도 699달러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많은 노트북 업체들이 1,000달러 미만의 울트라북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에이서는 2012년에 울트라북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존의 11인치와 13인치 제품군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15인치 울트라북이 무게나 두께 등에서 인텔이 제시하는 울트라북의 사양을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의 14인치 시리즈 5도 이미 울트라북으로 명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제품 무게가 4파운드나 되고 두께도 0.82인치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15인치 제품이 이런 무게와 두께 기준을 만족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얇고 세련된 외관 역시 최신 노트북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에이서가 진정한 15인치 울트라북을 내놓을지, 아니면 그저 얇고 가벼운 15인치 노트북을 출시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화면이 큰 휴대용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에이서가 해답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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